baseballrising

[데·스·노트] 1승 1패 양팀, 위닝시리즈를 가져갈 팀은 어디일까? (8일)

18.07.07 23:30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LG) 윌슨 : 양현종 (KIA)
7월 8일 일요일 [광주] 18:00


[데일리 스탯 노트] 동점과 역전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LG가 김현수의 만루홈런으로 KIA에 13-10으로 승리했다. 김현수는 만루홈런 포함 6타점을 기록하며 LG 이적 후 한 경기 최다 타점을 달성했다.

올 시즌 LG는 좌완투수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제 경기에서도 KIA 선발 팻딘을 상대로 7점을 뽑아냈다. 양석환은 15개의 홈런 중 좌투수 상대로 9개를 때려내며 좌투수 상대 홈런 1위에 올라있다. 박용택은 가장 많은 40개의 안타를 기록하고 있고, OPS는 이형종이 1위를 달리고 있다.

과연 LG 타자들이 국내 최고 좌완투수인 양현종을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간다.



KIA는 믿었던 김세현과 윤석민이 역전을 허용하며 LG에 10-13으로 패했다. 이로써 넥센과의 게임 차는 1.5게임 차로 벌어졌다.

팀은 졌지만 안치홍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올 시즌 안치홍은 정확성도 좋지만 파워까지 겸비하며 완성형 타자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까지 18.9타석마다 홈런 1개를 때려내며 본인 커리어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2017년 26.0타석이 가장 좋았던 기록)

최근 최형우와 김선빈이 살아나며 안치홍의 어깨는 한결 가벼워졌다. 오늘 경기 LG 선발 윌슨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할지 지켜보자.

 

사진제공 |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기사 제보 및 문의 scorer@happyrising.com
Copyright ⓒ MEDIA RISING.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