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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단 1경기 차' 치열한 2위 싸움, 양 팀 전반기 마지막 맞대결 (8일)

18.07.07 23:48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한화) 김민우 : 문승원 (SK)
7월 8일 일요일 [문학]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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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스탯 노트] 전반기 2위 싸움의 마지막 분수령인 문학 3연전에서 연이틀 패한 한화. 돌아온 김태균의 활약이 필요하다. 김태균은 복귀 후 4경기 동안 14타수 3안타 (1홈런)에 그치며 0.214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삼진을 7개나 당하는 동안 볼넷을 단 한 개도 얻지 못한 모습은 김태균다운 모습이 아니다. 다행스럽게도 어제 경기에서 SK 선발 켈리를 상대로 홈런 기록하며 부활의 조짐을 보이는 점은 매우 반갑다. 

어제 경기에서 김범수와 서균이 무너지며 2패를 헌납한 한화. 이제 SK와 단 1경기 차다. 마지막 3연전은 상대전적 6승 5패로 호각세를 보이는 넥센을 만난다. 이 때문에 오늘 승리로 2경기 차 간격을 유지해 남은 3연전을 비교적 여유롭게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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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화 서균을 상대로 역전 결승 2점 홈런을 터뜨리며 개인 통산 299호 홈런을 쏘아 올린 최정. 이제 한 개만 추가하면 역대 11번째로 300홈런 고지를 밟게 된다. 최정의 현재 나이는 31세 4개월 9일(8일 기준)로 역대 최연소 300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에 이어 2번째로 빠른 페이스다. 이승엽에 이은 현재 2위는 심정수(현대, 은퇴)의 32세 17일로 최정의 2위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바뀔 가능성이 크다.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한화와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2승을 선점한 SK는 문승원을 내며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오늘 승리 시 한화와의 승차는 0이 된다. 무엇보다 타격감이 매우 떨어져 있던 최정이 살아나고 있고, 불펜진은 날로 강력해지고 있는 것이 매우 반갑다.



사진제공 | SK와이번스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박시인 기자 sin2flying@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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