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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넥센 '국내 에이스' 최원태, 전반기 잘 마무리할까? (11일)

18.07.10 22:03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넥센) 최원태 : 샘슨 (한화)
7월 11일 수요일 [대전]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넥센이 10일 한화와의 12차전에서 불펜이 8회 집중타를 허용하며 1-4로 패했다. 오늘 경기는 국내 에이스 최원태가 선발로 등판한다.

최원태는 2017시즌 25경기 등판, 11승 7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올 시즌 최원태는 완벽하게 꽃을 피우고 있다. 지난 5일 SK전에 6이닝 동안 11개의 삼진을 뺏어내며 국내 투수 중 제일 먼저 10승에 도달했다. 올 시즌 이대로만 간다면 16승과 160이닝 이상의 투구가 가능하다. 또한 지난 시즌 기록한 3.45의 WAR을 넘어 4.77의 WAR이 가능하다.



한화가 어제 경기 8회 빅이닝으로 넥센에 4-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한화는 1승만 더 거두면 전반기를 2위로 마감할 수 있게 됐다.

한화의 전반기 2위를 위한 선봉장은 바로 키버스 샘슨이다. 샘슨은 올 시즌 9승 5패 평균자책점 3.88로 에이스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샘슨은 현재 2.53의 WAR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 추세면 4.23의 WAR이 가능하다. 이는 2002년 피코타를 넘어 한화 외국인 투수 한 시즌 최고 WAR을 기록하게 되는 것이다. (2002년 피코타 3.39)

샘슨이 팀 2위와 본인의 10승,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까.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넥센 히어로즈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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