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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왕웨이중 (11일)

18.07.10 22:50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IA) 헥터 : 왕웨이중 (NC)
7월 11일 수요일 [마산]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2016시즌 데뷔 이후 김윤동의 약점은 볼넷 억제력이었다. 지난 2년 동안 9이닝 당 볼넷이 6.45, 5.27로 매우 좋지 않았다.

올해도 별 다르지 않다. 이번 시즌에도 지난 2년과 비슷한 수준인 5.77의 9이닝 당 볼넷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번 시즌 9이닝 당 볼넷 리그 최하위를 기록한 윤성빈과 0.21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현재 김윤동의 평균 자책점이 3.09로 나쁘지 않으나 FIP(수비 무관 평균자책점)이 5.72라는 걸 생각한다면, 현재 김윤동의 현재 성적은 낮은 BABIP와 같은 운이 따르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이번 시즌 기대를 받고 들어왔던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왕웨이중의 현재 모습은 실망스럽다. 현재 기록하고 있는 5승 6패 3.93의 평균 자책점은 NC가 바라던 성적이 아니다.

왕웨이중의 삼진, 볼넷 수치는 더 심각한데 이번 시즌 9이닝 당 삼진이 5.94, 9이닝 당 볼넷이 2.62로, 지난 2년 마이너 리그에서 기록한 7.00대 이상의 9이닝 당 탈삼진과 1.00대 후반의 9이닝 당 볼넷과 비교하면 매우 좋지 못하다.

만약 왕웨이중이 남은 시즌 동안 지난 2년의 삼진&볼넷 수치로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내년에 KBO 리그에서 뛰는 것은 힘들지도 모른다.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NC 다이노스
미디어라이징 | 정연훈 기자 raysblue@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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