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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부활에 성공한 이재학, 시즌 3승 가능할까? (12일)

18.07.11 22:06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IA) 임기영 : 이재학 (NC)
7월 12일 목요일 [마산]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이번 시즌 최원준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최근 2년간 좋은 타격으로 기대를 모았던 최원준이지만 이번 시즌 최원준의 OPS는 0.613으로 매우 좋지 않다.

현재 최원준의 제일 큰 문제는 타구질의 문제인데 이번 시즌 100타석 기준 타구가 내야에 머무는 비중이 5번째로 높을 정도로 좋은 타구를 생산해내고 있지 못하다.

이러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서 최근 추세에 맞게 타구를 띄워서 멀리 보내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13시즌 신인왕을 받았을 때만 해도 이재학은 팀의 에이스로 오랜 기간 활약할 것으로 기대되는 특급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이러한 기대와 달리 이재학은 지난 4년간 기대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약점으로 평가받았던 볼넷과 홈런에 대한 억제력은 내려갈 생각을 하지 않고 오히려 올라갔다.

하지만, 올해의 이재학은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이재학은 9이닝 당 삼진이 6.68로 하락하긴 했으나 9이닝 당 볼넷이 1.79로 커리어 평균인 3.51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고, 9이닝 당 홈런은 0.60으로 지난 시즌 기록한 1.66보다 1.06 이상 낮아졌다.

최근 NC가 3연승으로 기세가 좋은 만큼 토종 에이스로 부활한 이재학이 '크라이'모드에서 벗어나 시즌 3승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NC 다이노스
미디어라이징 | 정연훈 기자 raysblue@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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