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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생산력 갑' 박병호, 오늘도 폭발할까? (12일)

18.07.11 23:09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넥센) 신재영 : 휠러 (한화)
7월 12일 목요일 [대전]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넥센이 올 시즌 한 팀 최다 득점-타점 기록과 함께 한화를 22-7로 대파했다. 6이닝 3실점을 기록한 최원태는 시즌 11승을 달성했다.

박병호는 어제 경기 4번타자로 출전해 7회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전광판을 맞히는 대형 홈런을 때려냈다. 현재까지 186.2의 WRC+(조정 득점 생산력)를 기록한 박병호는 200타석 이상 선수 중 리그 1위에 올라있다. 부상으로 1달 정도 결장했지만 생산력만큼은 리그 정상급인 상황이다.

박병호의 20호 홈런까지는 어느새 한 개밖에 남지 않았다. 박병호가 스무 번째 홈런과 함께 전반기를 마무리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한화가 선발 샘슨이 3.1이닝 9실점으로 무너지며 넥센에 패배했다. 하지만 3위 SK도 같이 패하며 1992년 이후 처음으로 전반기 2위를 달성했다.

송광민은 어제 경기 초반 승부가 기울어져 두 타석만 소화하고 김회성과 교체됐다. 올 시즌 송광민은 득점권 타석 비율이 34.3%로 규정타석 선수 중 리그 1위다. 하지만 득점권 타율은 0.277로 리그 42위를 기록해 찬스 상황에서 2%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 송광민의 활약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득점권 타율을 좀 더 높인다면 한화의 타선이 더 힘을 받을 것이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넥센 히어로즈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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