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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후반기 첫 경기서 KT 만나는 한화, 이성열을 주목하라 (17일)

18.07.13 00:14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한화) 샘슨 : 피어밴드 (KT)
7월 17일 화요일 [수원]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지난 넥센과의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마무리한 한화가 9위 KT를 상대로 후반기 첫 시리즈에 나선다.

독수리 군단의 선봉장은 이성열이다. 이성열은 올 시즌 KT와의 맞대결에서 OPS 1.467을 기록하며 롯데의 전준우에 이어 KT전 리그 OPS 2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이성열은 앞선 KT와의 4차례 맞대결에서 홈런을 2개나 때려내며 중심타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바 있다.

전반기를 호성적으로 마무리하며 플레이오프 직행에 대한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는 한화가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막내 구단' KT 위즈가 전반기를 9위로 마감한 가운데 후반기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불씨를 되살릴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T는 올 시즌 시작 전 FA로 황재균을, 외국인 투수로 니퍼트를 영입하는 등 팀 전력을 알차게 보강하며 야구팬들로부터 기대를 모았다. 시즌 초반 강팀들을 상대로 선전하며 중위권을 달렸던 KT는 그러나 6월 한 달간 승률 0.261을 기록하는 데 그치며 9위까지 추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아직 희망은 남아있다. KT는 7월 8경기에서 4승 3패 1무, 승률 0.571을 기록, 5위 넥센과의 격차를 줄이며 전반기를 마무리하는데 성공했다. 비록 격차가 크지만 아직 57경기를 남겨 놓고 있기에 지금 기세를 후반기에 계속 이어갈 수 있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후반기 첫 시리즈인 한화와의 맞대결 성적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과연 KT가 이번 3연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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