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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장타 포텐 폭발' 이원석, 오늘도 삼성 타선 이끌까? (18일)

18.07.13 00:15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삼성) 양창섭 : 헥터 (KIA)
7월 18일 수요일 [광주]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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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스탯 노트] 박석민이 FA로 삼성을 떠나고 다음 해 이원석을 영입했을 때, 많은 삼성팬들은 의아해했다. 수비 실력은 비슷하나 공격에서 박석민의 공백을 지울 수 없어보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이원석은 18홈런으로 가능성을 보여주더니 올 시즌 기량이 만개하고 있다. 전반기에만 13개의 홈런을 때렸고, 이는 본인 한 시즌 최다인 21개까지 가능한 수치다. 그리고 벌써 장타를 38개나 치며 본인 한 시즌 장타 수 경신을 앞두고 있다. (한 시즌 최다 2017년 39개) 이대로 가면 60개의 장타를 때릴 수 있는 페이스다.

과연 후반기 이원석은 얼만큼의 장타를 생산하여 삼성 팬들을 기쁘게 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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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전반기는 한 마디로 '충격'이었다. 지난 시즌 통합 우승 후 마이너스 된 전력이 없어 많은 전문가가 2년 연속 우승을 예상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전반기를 6위로 마감했다.

KIA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선발진이다. 현재 KIA 선발진이 기록한 승리는 27승이다. 이는 2017시즌 양현종과 헥터가 전반기에 기록한 승리와 같다. (양현종 14승, 헥터 13승) 그리고 지난 시즌 운이 없어 5승만을 거뒀던 팻딘은 올 시즌 부진하며 교체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KIA는 어제 경기에서 삼성에 역전승을 거두며 현재 5위 넥센과 1.5게임 차, 7위 롯데와 3게임 차로 6위에 머물러 있다. 어떻게 하면 순위표 가장 높은 자리를 지켜낼지를 고민했던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그야말로 '상전벽해'다.

 

사진제공 | 삼성 라이온즈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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