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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우 부상' SK 노수광, 대체선수로 KBO 올스타전 첫 출전

18.07.13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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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광이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장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KBO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오는 1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KBO 올스타전에 드림 올스타 외야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던 박건우의 불참 소식을 알렸다.

KBO는 박건우가 왼손 검지 손가락 부상(연조직염)으로 인해 경기 소화가 힘든 상황이라 불가피하게 KBO 올스타전에 불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번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드림 올스타(두산, SK, 롯데, 삼성, KT) 감독을 맡은 두산의 김태형 감독은 박건우를 대체할 선수로 SK 와이번스 소속 노수광을 선발했다.

노수광은 지난 2013년 한화 이글스의 육성선수로 프로에 입문해 KIA 타이거즈를 거쳐 지난 2017시즌부터 SK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투좌타의 외야수다.

노수광은 올 시즌 SK 힐만 감독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주전 외야수 자리를 꿰차 85경기에 출장, 타율 0.328, 3홈런 27타점을 기록하며 SK의 리드오프로 활약했다.

노수광은 드림 올스타 김태형 감독의 선택을 받은 덕분에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프로야구 올스타전을 경험하게 됐다.

박건우의 부상 이탈로 14일 열리는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 베스트 12는 두산 소속 8명, SK 소속 2명, 롯데 소속 2명의 선수로 구성되게 됐다.

한편 이번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13일 올스타 프라이데이를 시작으로 14일 KBO 올스타전까지 이틀간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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