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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예비 FA' KT 박경수, 커리어 하이가 보인다 (18일)

18.07.17 22:37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한화) 윤규진 : 니퍼트 (KT)
7월 18일 수요일 [수원]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타선의 힘을 앞세워 KT에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후반기를 시작한 한화가 윤규진을 선발로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윤규진은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지난 6월 22일 NC전 8이닝 무실점 승리 이후 3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고 있다. 특히 윤규진은 직전 경기였던 7월 10일 넥센전에서 7이닝 무자책(1실점)의 뛰어난 투구를 펼치고도 팀 타선이 8회말 역전에 성공한 탓에 아쉽게 승리투수가 되지 못한 바 있다.

이날 KT를 상대로 4번째 시즌 3승 도전에 나서게 된 윤규진이 팀의 3연승과 함께 26일 만에 승리투수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T의 캡틴 박경수가 올 시즌 가파른 홈런 페이스를 선보이며 시즌 홈런 커리어 하이를 노리고 있다.

박경수는 올 시즌 85경기에 출장, 17개의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이미 지난 시즌의 기록인 15홈런을 넘어선 박경수는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할 경우 올 시즌 28홈런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KT 이적 첫 해였던 지난 2015시즌 기록한 22홈런을 뛰어넘는 것이다.

올 시즌 FA 재취득을 앞두고 매서운 타격감을 뽐내고 있는 박경수가 18일 경기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KT 위즈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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