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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도 너무 덥다' KBO 퓨처스리그 삼성-KIA전 이틀 연속 '폭염 취소'

18.07.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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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퓨처스리그 경산경기가 이틀 연속 대구, 경북지역의 폭염으로 인해 취소됐다.

KBO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후 4시 삼성 라이온즈의 2군 구장인 경산라이온즈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8 KBO 퓨처스리그 KIA 타이거즈 퓨처스팀과 삼성 라이온즈 퓨처스팀간의 경기가 이틀 연속 폭염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를 맡은 심판진은 경기 예정 시간까지 기온이 35도를 넘어서는 등 어제와 오늘 경기가 열릴 경산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선수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경기를 취소했다.

KBO는 리그규정에 경기 개시 예정 시간에 강풍, 폭염, 안개,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어 있을 경우 해당 경기운영위원이 지역 기상청에 확인 후 심판위원 및 경기관리인과 협의하여 구장 상태에 따라 취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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