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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244홈런 페이스' 홈런군단 SK, 팀 홈런 신기록이 보인다 (20일)

18.07.19 23:37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SK) 켈리 : 박세웅 (롯데)
7월 20일 금요일 [사직]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홈런 군단 SK 와이번스가 올 시즌 다시 한번 팀 홈런 기록을 갈아치울 기세다. 지난 시즌 144경기에서 234홈런을 때려내며 팀 홈런 1위 고지를 밟았던 SK는 올 시즌에도 89경기에서 151홈런을 때려내며 244홈런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중심타자 최정과 로맥의 활약이 있다. 최정은 올 시즌 30홈런을 기록, 홈런 1위를 질주하고 있고 로맥 역시 29홈런을 쏘아 올리며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 밖에 한동민이 23홈런, 김동엽이 22홈런을 때려내며 장타 본능을 과시하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이재원의 홈런에 힘입어 승리를 거둔 SK가 20일 롯데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도 홈런포를 앞세워 2연승과 더불어 팀 홈런 신기록 달성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에서 루징시리즈에 그친 롯데 자이언츠가 SK 와이번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반등을 노린다.

롯데의 선봉장은 번즈다. 번즈는 올 시즌 SK와의 10차례 맞대결 가운데 7경기에 출장, 5홈런 12타점을 몰아치며 OPS 1.393을 기록, 팀의 중심타자인 전준우, 이대호를 제치고 가장 높은 SK전 OPS를 기록하고 있다.

우승을 목표로 착실히 전력을 보강하며 올 시즌을 맞이했지만 시즌 일정이 후반기에 돌입한 지금, 아직까지 8위에 그치고 있는 롯데가 이번 3연전을 통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제공 | SK 와이번스, 롯데 자이언츠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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