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기 고교야구] '폭염 장기화' 8강전 및 4강전 개시시간 변경
18.07.20 17:07
전국적인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선수 보호차원에서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8강전 및 4강전 개시시간이 변경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고 조선일보가 후원하는 제 73회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8강전이 20일 신일고와 광주동성고의 경기로 막을 올린 가운데 전국적인 폭염으로 인해 일부 경기 개시시간이 조정됐다.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운영측에 따르면 당초 포항제철고와 세광고, 마산용마고와 경남고의 8강전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던 토요일과 4강전 2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던 일요일 경기 개시시간이 변경됐다. 당초 오전 11시, 오후 2시에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각각 오후 3시와 오후 6시로 시작시간이 변경됐다.
이는 무더위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고 최고의 경기력을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기상청 예보 상 21일과 22일 서울지역 낮 최고 기온이 35~36도에 달할 것으로 예보된 상태에서 그대로 경기를 진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했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8강전과 4강전은 모두 오후 3시와 오후 6시에 목동야구장에서 펼쳐지게 됐다. 한편 월요일인 23일 예정된 결승전은 기존 예고된대로 오후 6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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