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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넥센전 타율 팀 내 1위' KT 황재균, 친정팀에 비수 꽂을까 (24일)

18.07.23 16:26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T) 니퍼트 : 브리검 (넥센)
7월 24일 화요일 [고척]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KIA 타이거즈와의 일요일 경기에서 접전 끝에 6-5로 승리, 연패 탈출에 성공한 KT 위즈가 고척으로 이동해 넥센 히어로즈와 주중 3연전을 갖는다.

KT의 넥센 3연전 선봉장은 올 시즌을 앞두고 마법사 군단에 합류한 황재균이다. 황재균은 올 시즌 친정팀인 넥센을 상대로 타율 0.370, 1홈런 6타점을 기록, 팀 내에서 넥센에 가장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록 9위에 처져있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KT가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 상대인 넥센과의 주중 3연전에서 '친정팀에 강한' 황재균을 앞세워 위닝시리즈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지켜보자.



넥센의 백전노장 이택근이 올 시즌 나이를 잊게 하는 활약을 펼치며 팀을 이끌고 있다.

이택근은 올 시즌 75경기에 출장, 타율 0.322, 4홈런 43타점을 기록하며 서건창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넥센 상위타선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특히 이택근은 지난 시즌에 비해 더 많은 2루타와 홈런을 때려내면서 지난 시즌의 OPS 0.733을 크게 웃도는 0.861을 기록하고 있다.

베테랑 이택근이 팀의 중심을 잘 잡아준 덕분에 각종 사건/사고에도 흔들리지 않고 플레이오프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넥센이 지금의 페이스를 시즌 말미까지 유지하며 지난 해 겪었던 플레이오프 탈락의 아픔을 털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제공 | KT 위즈, 넥센 히어로즈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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