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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새로운 무기, 투심 패스트볼을 장착한 김원중! (25일)

18.07.24 23:34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NC) 왕웨이중 : 김원중 (롯데)
7월 25일 수요일 [사직]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지난 시즌까지 NC를 유지하던 필승조 중 현재까지 제 기량을 발휘하는 선수는 이민호밖에 없다.

유일하게 남은 이민호도 지난 시즌 80이닝 넘게 소화한 후유증을 겪고 있는데, 바로 홈런 억제력의 상실이다.

2014시즌 이후 꾸준히 감소하던 9이닝당 피홈런이 이번 시즌 들어 1.69로 급증한 것이다.

그동안 혹사를 당한 후유증이 남아있기에 성적 하락은 어쩔 수 없지만, 한 팀의 마무리 투수라면 최소한의 홈런 억제력을 유지해야 한다.

 

지난 등판인 7/19일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김원중은 시즌 처음으로 7이닝을 소화했다.

비록 패했지만, 리그 최강 타선을 보유한 두산을 상대로 7이닝 3실점 6삼진 1볼넷을 기록한 것은 충분히 롯데에 긍정적인 결과였다.

이러한 결과에는 김원준의 투구 레퍼토리의 변화가 주요했는데, 바로 주구종을 포심 패스트볼에서 투심 패스트볼로 바꾼 것이다.

비록 1경기에 불과하지만, 김원중은 투심 패스트볼로 공격적인 투구를 펼치면서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 그리고 오늘 경기에서 붙을 타선은 역대 팀 wRC+ 하위 4등을 기록하고 있는 NC와의 경기다.

상대적으로 지난 경기와 비교해서 NC의 타선은 공략하기 쉽기에, 롯데 팬들은 김원중의 호투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다.



사진제공 |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
미디어라이징 | 정연훈 기자 raysblue@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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