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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목요일이 싫어' 넥센 한현희, KT 상대로 징크스 털어낼까 (26일)

18.07.25 22:10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T) 금민철 : 한현희 (넥센)
7월 26일 목요일 [고척]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KT 위즈의 베테랑 이진영이 올 시즌 넥센을 상대로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어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진영은 올 시즌 넥센전 8경기에 나서 19타수 8안타 타율 0.421을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특히 이진영은 앞선 넥센과의 2경기에서 7타수 4안타 타율 0.571을 기록하며 매서운 타격감을 뽐낸 바 있다.

한 경기씩을 나눠 가지며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하게 된 상황에서 양 팀이 위닝시리즈를 놓고 26일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 가운데 이진영이 다시 한번 넥센 킬러다운 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 시즌 8승을 거두며 12승을 기록 중인 최원태와 함께 넥센의 토종 선발진을 이끌고 있는 한현희는 올 시즌 유독 요일별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현희는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 등판 시 피안타율 2할대 초반을 기록하며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반면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각각 피안타율 0.362, 0.341에 그치며 상대 타선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KT를 상대로 2경기에 등판, 2승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 중인 한현희가 목요일에 열리는 이번 KT와의 맞대결에서도 호투를 이어가며 올 시즌 자신의 발목을 잡고 있는 요일 징크스를 떨쳐낼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제공 | KT 위즈, 넥센 히어로즈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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