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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부진 탈출' LG 김대현, KT 상대로 후반기 첫 승 도전 (27일)

18.07.26 22:43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LG) 김대현 : 김민 (KT)
7월 27일 금요일 [수원]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오지환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삼성 라이온즈를 잡고 5연패의 늪에서 탈출한 LG 트윈스가 김대현을 앞세워 연승 도전에 나선다.

올 시즌 팀 5선발로 시즌을 시작한 김대현은 초반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지난 5월 25일 KT전 4.1이닝 7실점 패전 이후 완전히 투구 밸런스를 잃어버리면서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던 김대현은 지난 7월 21일 두산전에서 호투를 펼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비결은 속구였다. 올 시즌 평균 52.8%의 속구 구사율을 기록했던 김대현은 이날 경기에서 구사율을 68%대까지 끌어 올리며 5월 18일 한화전 이후 64일 만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부진 탈출의 해법을 찾아낸 김대현이 이날 KT를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즌 3승과 팀 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전날 승리로 넥센과의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는 등 KT 위즈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마무리 김재윤의 활약이 눈부시다.

김재윤은 이번 시리즈 중 24일과 26일 경기에 등판, 각각 1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따내며 팀 승리를 지켜낸 것은 물론 4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7월 9경기에서 5세이브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김재윤이 이번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에서도 특급 마무리의 면모를 선보이며 팀의 순위 상승을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 LG 트윈스, KT 위즈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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