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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힘든 7월 보내고 있는 오지환, 반등할 수 있을까 (28일)

18.07.27 22:05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LG) 윌슨 : 피어밴드 (KT)
7월 28일 토요일 [수원] 18:00


[데일리 스탯 노트] LG 트윈스의 내야수 오지환이 7월 들어 타격 슬럼프에 빠지면서 류중일 감독의 속을 태우고 있다.

직전 시즌까지 매 시즌 7월에 통산 타율 0.262를 훌쩍 넘는 성적을 기록해왔던 오지환은 올 시즌 7월에 치른 19경기에서 69타수 15안타 타율 0.217에 그치고 있다. 무엇보다도 선구안이 무너진 것이 눈에 띈다. 오지환은 7월 한 달간 11볼넷-20삼진에 그치며 상대 투수 공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날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끝내기 홈런을 때려내며 살아나는 듯 했지만 27일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친 오지환이 KT의 에이스 피어밴드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내며 슬럼프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시 수원하면 유한준. 유한준하면 수원이다. 유한준이 올 시즌에도 홈구장인 수원KT위즈파크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유한준은 올 시즌 수원 홈에서 치러진 39경기에서 타율 0.390, 8홈런 3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유한준이 수원에서 기록 중인 OPS는 무려 1.054로 이는 팀 내 타자들 가운데 압도적인 1위에 해당한다.

지난 26일 넥센전에서 당한 허벅지 미세통증으로 인해 27일 경기에 결장하며 하루를 쉰 유한준이 28일 경기를 통해서 복귀, 수원의 제왕다운 면모를 팬들 앞에서 선보일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제공 | LG 트윈스, KT 위즈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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