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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장타력 살아난' 황재균, 8월 KT의 상승세 이끌까 (4일)

18.08.03 18:02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넥센) 해커 : 피어밴드 (KT)
8월 4일 토요일 [수원] 18:00


[데일리 스탯 노트] 이번 시즌 이보근은 4승 4패 18홀드 ERA 4.35로 리그 홀드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45경기에 출장하며 팀 내 투수 중 가장 많은 경기에 등판하여 가장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보근은 히어로즈 통산 구원 WAR 8.37로 손승락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08시즌부터 전신 히어로즈에서 활약하며 묵묵하게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다. 2016시즌에는 25홀드로 홀드왕을 차지하며 생애 첫 타이틀홀더가 되기도 했다. 이번 시즌 역시 18홀드로 생애 두 번째 홀드왕을 바라보고 있다. 넥센 불펜의 맏형 이보근은 팀 불펜의 상징적인 선수가 되어가고 있다.



황재균은 전반기 타율 0.294 10홈런 52타점 OPS 0.840으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타율 0.271 7홈런 OPS 1.024로 한층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타율이 다소 떨어졌지만 팀에 필요한 홈런과 높은 OPS로 타선의 힘을 더하고 있다.

황재균은 시즌이 거듭될수록 장타가 터지지 않으며 위축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6월에는 월간 장타율이 0.338까지 떨어지며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7월 월간 장타율 0.586까지 끌어올리며 장타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기에는 7홈런을 기록하며 전반기보다 빠른 홈런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황재균의 살아난 장타력은 KT 타선에 파괴력을 더하고 있다.



사진제공 | 넥센 히어로즈, kt 위즈
미디어라이징 | 이원하 기자 dldnsjgk3@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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