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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2018시즌 안식년을 보내고 있는 김진성 (5일)

18.08.04 22:21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NC) 김건태 : 윤규진 (한화)
8월 5일 일요일 [대전] 18:00


[데일리 스탯 노트] 이번 시즌 김진성의 모습은 확실히 좋지 못하다. 김진성의 이번 시즌 9이닝당 피홈런은 2.54, 피OPS는 1.048로 그의 이전 커리어를 생각하면 이번 시즌의 모습은 정상 범주를 한참을 벗어났다.

그런데도 김진성의 부진한 성적에 비판 혹은 비난하는 NC 팬은 아무도 없다. 그 이유는 김진성이 그동안 어마어마한 혹사를 당했기 때문이다.

지난 3년간 김진성이 던진 이닝은 240이닝으로 같은 기간 한미일 프로야구에서 던진 어떠한 구원 투수도 김진성보다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않았다. 김진성이 당한 혹사는 특급 불펜 투수를 배팅볼 투수로 만들 만큼 어마어마한 것이었다.

 

이번 시즌 하주석에 대한 한화 팬의 비난이 거세다. 그동안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수비에 대한 지적이 아닌 공격력에 대한 비난이 대부분이다.

일개 팬들의 비난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이번 시즌 하주석의 공격력은 처참하기 그지없다. 이번 시즌 기록하고 있는 하주석의 wRC+ (조정 득점 창조력) 46.1은 규정타석 기준 리그 최하위, 역대로 따지면 하위 5위안에 들어간다.

현재 가을 야구가 유력한 한화의 단점이 타력으로 꼽히는 만큼, 만약 지금이라도 하주석이 반등한다면 한화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사진제공 | NC 다이노스,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정연훈 기자 raysblue@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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