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rising

[데·스·노트] '팀 내 구원 WAR 1위' 이태양, 한화 불펜에 태양이 되다 (7일)

18.08.05 22:59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한화) 샘슨 : 유희관 (두산)
8월 7일 화요일 [잠실]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이번 시즌 이태양은 불펜 투수로 변신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2승 2패 9홀드 ERA 2.64로 한화 불펜의 필승조로 활약하고 있다. 세부 수치에서도 9이닝당 삼진이 10.13개, 피안타율 0.223, 피OPS 0.648로 수준급의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이태양은 현재 팀 내 구원 WAR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는 리그 최고 마무리 정우람보다 높은 WAR 수치이다.

이태양은 현재까지 61.1이닝을 소화하며 팀 내 구원 투수 중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승계주자 30명 중 7명에게만 홈을 허용하며 16명 중 6명에게 홈을 허용한 정우람보다 나은 승계주자 실점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이태양의 불펜 전환은 한화에게 신의 한 수가 되고 있다.



선두 두산 베이스에 악재가 찾아 왔다. 박건우의 부상으로 중견수에 공백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박건우는 공수에서 존재감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타율 0.318 8홈런 59타점 OPS 0.832로 제 몫을 해줬고 수비에서도 넓은 수비 범위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두산은 박건우의 복귀까지 대체선수로 공백을 잘 메울 수 있을까.

박건우가 부상으로 엔트리에 말소된 후 정진호와 조수행이 한 경기씩 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정진호는 이번 시즌 타율 0.294 30타점 OPS 0.705, 조수행은 타율 0.279 27득점 OPS 0.707을 기록하고 있다. 두 선수는 좋은 활약으로 박건우의 부상 공백을 해결해줄 수 있을까.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이원하 기자 dldnsjgk3@happyrising.com
기사 제보 및 문의 scorer@happyrising.com
Copyright ⓒ MEDIA RISING.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