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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넥센 초이스, 부진 끝에 웨이버 공시! (8일)

18.08.07 22:20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IA) 임기영 : 최원태 (넥센)
8월 8일 수요일 [고척]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이번 시즌 KIA의 구원 투수들 중에서 가장 많이 성장한 투수를 꼽으라면 단연 임기준일 것이다.

경찰청 제대 이후 인 2015시즌 부터 사실상의 KBO리그 1년차를 보낸 시작한 임기준은 2017시즌 이후 평균 자책점 3점대를 기록한 이후 2018시즌에도 그 활약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중요 선수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활약에는 이번 시즌 확실히 좋아진 볼넷 억제력이 주요했다. 이번 시즌 임기준의 9이닝 당 볼넷은 2.83으로 지난 3년과 비교하면 2.5~3배 가까이 줄어들었다.

임기준이 이러한 페이스대로 혹사 없이 성장한다면 KIA의 뒷문을 확실히 책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일 넥센의 외국인 타자였던 마이클 초이스가 부진 끝에 결국 웨이버 공시 되었다.

2017시즌 후반기 대니돈의 대체 선수로 들어와 타율 0.307 OPS 1.042의 대활약을 펼치면서 재계약에 성공했으나, 2018시즌에는 타율 0.258 OPS 0.794의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초이스의 이번 시즌 타격 성적을 보면 리그 평균과 별차이가 없는데, 초이스가 외국인 타자에 공격력이 중요시되는 우익수라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넥센의 초이스 방출 결정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다.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넥센 히어로즈
미디어라이징 | 정연훈 기자 raysblue@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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