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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2% 부족한 후랭코프, 승리가 전부는 아니다 (8일)

18.08.07 23:39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한화) 헤일 : 후랭코프 (두산)
8월 8일 수요일 [잠실]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이번 시즌 정우람은 4승 3패 30세이브 ERA 2.48로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미 개인 커리어 최다 세이브를 넘기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젊어진 한화 불펜의 마무리 투수로 보는 이들에게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정우람은 이번 시즌 세 차레 블론세이브를 범했지만 이는 타 팀의 마무리 투수를이 고전하는 것에 비해 비교적 적은 블론 횟수이다. 하지만 7월부터 월간 피OPS가 급격하게 치솟으며 시즌 초반의 극강의 투구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순위 싸움이 치열한 시점, 정우람은 이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을까.



두산 베어스는 8일 선발 투수로 후랭코프를 예고했다. 직전 등판인 KIA와의 경기에서 투구 수 2개 만에 헤드샷 퇴장을 당하며 팀에 어려움을 안겼다. 후랭코프는 직전 등판을 만회할 수 있는 호투를 보여줄 수 있을까.

후랭코프는 이번 시즌 15승 2패로 리그 다승 1위와 가장 높은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규정이닝을 채운 26명의 투수 중 ERA 3.80으로 최소 7위, 피안타율 0.212로 최소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평균 소화이닝, 이닝당 투구 수, 9이닝당 볼넷이 하위권에 머물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후랭코프가 에이스가 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이닝 소화와 공격적인 투구를 보여줘야 할 것이다.



사진제공 | 한화 이글스, 일간스포츠
미디어라이징 | 이원하 기자 dldnsjgk3@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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