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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KIA 임창용, 다시 만난 롯데 상대로 좋은 기억 살릴까? (9일)

18.08.08 23:41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롯데) 노경은 : 임창용 (KIA)
8월 9일 목요일 [광주]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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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스탯 노트] 지난 8일 LG를 상대로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둔 롯데. 선발투수 레일리가 지난 경기 부진을 만회하는 호투를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7이닝 동안 단 2피안타를 허용하며 1실점으로 LG 타선을 봉쇄했다.

후반기 롯데는 19경기에서 10승 9패로 승률 5할을 넘어섰다. 후반기 롯데의 무기는 바로 구원에 있다. 후반기 구원 ERA가 3.21로 리그에서 최소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중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구승민은 후반기 10경기 1승 5홀드 ERA 0.93으로 최고의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마무리 손승락 역시 8경기 5세이브 ERA 1.04로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진명호 역시 롯데 구원의 한 축을 맡고 있다. 후반기 롯데 구원의 안정감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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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아쉬운 끝내기 패를 당한 KIA. 마무리 윤석민이 2.1이닝 동안 막아냈으나 멀티 플레이어 우익수 최원준의 결정적 실책으로 끝내기 패를 허용했다. 마무리와 필승조인 김윤동을 모두 쓴 KIA는 9일 롯데전을 상대로 선발투수 임창용이 최대한 이닝을 길게 소화해주길 바랄 것이다.

지난 8월 1일 롯데를 상대로 11년 만에 선발승을 거둔 임창용. 지난 경기에서 임창용은 5이닝 동안 6탈삼진 1실점하며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9일 롯데를 상대로 같은 장소에서 다시 한 번 더 승리에 도전한다.

지난 등판 때 좋은 기억을 재현해낼 수 있을까?

 

사진제공 |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미디어라이징 | 정성훈 기자 tjdgns606@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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