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rising

[데·스·노트] '직전 등판 부진' 산체스, 호투로 자신의 건재함 증명할까 (12일)

18.08.11 22:10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IA) 헥터 : 산체스 (SK)
8월 12일 일요일 [문학] 18:00


[데일리 스탯 노트] KIA 타이거즈는 일요일 경기 10승 6패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높은 일요일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SK 와이번스는 6승 11패로 NC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20일 경기 KIA는 일요일 강세를, SK는 일요일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까.

양 팀 합쳐 3명의 선수가 리그 내 일요일 타율 상위 5명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SK에서는 이재원이 일요일 타율 0.469로 가장 높은 일요일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KIA에서는 최형우와 이명기가 일요일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최형우는 타율 0.450 7홈런 19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세 선수는 20일 경기에서도 일요일 강자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산체스는 리그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투구와 정교한 제구를 바탕으로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최근에는 시즌 초반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직전 등판인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3이닝 8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산체스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대부분의 투구 지표에서 부침을 보이고 있다. 5월에는 26이닝을 투구하며 삼진을 23개 잡는 동안 단 하나의 볼넷을 내주며 23.00의 월간 삼진/볼넷 비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7월과 8월 월간 삼진/볼넷 비율이 2.22까지 떨어지며 좋은 투구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12일 경기 산체스는 호투로 자신의 건재함을 증명해 보일 수 있을까.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SK 와이번스
미디어라이징 | 이원하 기자 dldnsjgk3@happyrising.com
기사 제보 및 문의 scorer@happyrising.com
Copyright ⓒ MEDIA RISING.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