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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반슬라이크, 잘나가는 두산 타선에 활력소 될까 (14일)

18.08.12 23:18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SK) 켈리 : 후랭코프 (두산)
8월 14일 화요일 [잠실]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14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최근 페이스가 좋은 켈리가 선발 등판한다. 지난주 SK 선발진이 전체적으로 부진하며 고전했다. 그러나 켈리는 7이닝 무실점으로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며 유일하게 선발승을 따냈다.

켈리는 전반기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16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 5패 ERA 5.17로 들쑥날쑥한 피칭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피안타율과 피OPS가 치솟으며 타자를 상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후반기 4승 ERA 1.57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경기 켈리는 후반기 좋은 투구 페이스를 이어갈 수 있을까.



잘나가는 두산 베어스의 가장 큰 고민은 외국인 타자의 활약일 것이다. 한화의 호잉, SK의 로맥과 달리 두산은 외국인 타자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했다. 그럼에도 양의지, 오재원을 중심으로 한 타선은 리그에서 가장 강한 타선으로 꼽히고 있다. 두산은 반슬라이크의 가세로 타선의 파괴력에 화룡정점을 찍을 수 있을까.

반슬라이크는 21일간의 2군 적응기를 마치고 9일 1군에 등록됐다. 등록 첫날부터 선발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며 4타수 1안타로 안타를 신고했다. 11일 경기에서는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하며 파워를 보여줬다. 12일 경기에서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기록하며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반슬라이크는 잔여 시즌 두산 타선에 활력소가 될 수 있을까.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SK 와이번스
미디어라이징 | 이원하 기자 dldnsjgk3@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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