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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양현종 4일 휴식 후 피안타율 0.300, 평균자책점 6.00! (16일)

18.08.15 21:22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IA) 양현종 : 듀브론트 (롯데)
8월 16일 수요일 [사직]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지난 시즌 MVP에 빛나는 양현종은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

8월 15일 경기 종료시점 기준으로 WAR 5.18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 기록한 WAR 4.65를 이미 뛰어넘으며 순항 중이다.

이번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양현종이지만, 오늘 경기를 앞두고 커다란 불안요소가 있다. 양현종이 4일 휴식 후 선발 등판에 나선다는 것이다. 

양현종은 이번 시즌에 3번의 4일 휴식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6.00, 피안타율 0.302, 피OPS 0.849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누구나 에이스를 1번 더 쓰고 싶을 것이나, 이번 시즌 양현종의 기록만 본다면 이번 KIA의 선택은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려워 보인다.

 

지난 12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롯데를 이끈 선수는 누가 뭐라 해도 구승민이다.

마무리 손승락도 버거워했던 두산의 타선을 2.0이닝 3삼진 1볼넷으로 노히트로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또한, 8월 들어 구승민이 허용한 안타는 단 1개에 불과하다. 이번 달 삼진/볼넷 비율도 9.00으로 완벽하여 최근의 활약은 운이 아니라 실력이라 봐도 무방할 것이다.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미디어라이징 | 정연훈 기자 raysblue@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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