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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SK 한동민 홈런 시 승률 95.0%, 치면 이긴다! (16일)

18.08.15 22:01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LG) 차우찬 : 박종훈 (SK)
8월 16일 목요일 [문학]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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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스탯 노트] 지난 14일과는 반대의 경기 양상이 펼쳐진 LG와 KIA. 14일에는 KIA가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둔 반면 15일에는 LG가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 배재준이 5이닝 6탈삼진 2실점 호투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선 김현수와 채은성 박지규가 홈런을 신고하며 8타점을 합작했다.

모처럼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LG. 하지만 큰 점수 차에서도 진해수와 고우석, 신정락을 투입하며 최근 부진한 구원진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5년간 LG 구원진의 ERA를 보면 2014년 4.22로 가장 낮았고 2015년과 2016년 상승했지만 2017년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5.83으로 크게 상승하며 불안한 모습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중위권 사수를 위해서는 구원진에 활약이 절실히 필요한 L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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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상으로 아쉽게 30홈런 문턱을 넘기지 못하고 29홈런으로 만족해야 했던 한동민.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28홈런으로 30홈런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시즌 한동민의 홈런을 SK에게 정말 값진 홈런이다. 그 이유는 한동민의 홈런 시 팀 승률을 보면 알 수 있다. 홈런을 친 21경기에서 19승 1무 1패로 무려 95.0%의 승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홈런이 없는 경기에서는 82경기 37승 45패로 45.1%의 승률을 기록했다.

SK는 쉽게 승리하기 위해서는 한동민의 홈런이 필요하다. 16일 SK에게 약한 차우찬이 선발로 등판한다. 또한 24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며 리그에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과연 한동민은 차우찬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사진제공 | LG 트윈스, SK 와이번스
미디어라이징 | 정성훈 기자 tjdgns606@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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