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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심창민, 외국인 타자 상대 'WHIP 0.86' 강한 모습 (4일)

18.08.31 23:00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삼성) 백정현 : 베렛 (NC)
9월 4일 화요일 [마산]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아시안게임 종료 후 이제 삼성 라이온즈에는 페넌트레이스 28경기만이 남아있다. 삼성은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첫 2연전을 마산에서 갖는다. 올 시즌 삼성의 NC전 상대 전적은 7승 1무 6패로 삼성이 1승 앞서 있다. 타선에서는 김헌곤이 NC를 상대로 타율 0.467로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러프가 0.196, 박해민이 0.200의 타율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삼성 마무리투수 심창민은 아시안게임 휴식기 전까지 50경기에 출전해 5승 2패 16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3.38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심창민은 '사이드암' 투수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 외국인 타자와의 승부에서 특히 더 강했다. 국내 선수 상대 WHIP는 1.07이지만 외국인 선수 상대로는 0.86으로 더 좋았다. 피OPS 역시 국내 선수 상대로 0.686을 기록한 가운데 외국인 선수 상대로 0.575를 기록했다.



NC 다이노스 역시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28경기가 남았다. 남은 28경기 동안 꼴찌에서 벗어나야 하는 목표가 있다. 9위 KT와의 게임 차는 2경기로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상황이다. NC는 이번 주 삼성(홈), LG(원정), 롯데(홈)를 상대로 승수 쌓기에 도전한다.

올 시즌 NC의 팀 평균자책점 변화를 보면 NC의 성적과 궤를 같이함을 알 수 있다. 5월 6.91의 팀 평균자책점으로 리그 최하위를 차지했을 때 성적이 7승 18패로 승률이 채 3할도 되지 않았다. 하지만 7월 팀 평균자책점 3위, 8월 팀 평균자책점 4위를 기록하며 마운드가 상대적으로 안정을 찾았을 때는 얘기가 달라졌다. 7월 이후 19승 1무 15패로 승률 0.559,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한 것. 결국 NC의 남은 경기에서 마운드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사진제공 | 삼성 라이온즈
미디어라이징 | 김수현 기자 woong@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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