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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5위와 6게임 차' KT, 이제는 멀어지면 안된다! (5일)

18.09.04 22:37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LG) 배재준 : 니퍼트 (KT)
9월 5일 수요일 [수원]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LG가 9회초 오지환의 극적인 동점 홈런으로 따라갔지만 9회말 서상우의 아쉬운 수비로 결승점을 헌납하며 KT에 한 점 차로 패했다. 삼성이 NC에 승리하며 두 팀은 승차가 없게 됐다.

어제 경기 LG는 5회 유강남, 9회 오지환이 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128홈런을 기록했다. LG는 현재까지 117경기에서 128홈런을 기록하며 산술적으로 157홈런이 가능한 수치다. 이 수치대로면 1999년 기록한 145홈런을 가볍게 넘을 수 있다. 올 시즌 김현수와 채은성이 20홈런 이상을 기록했고, 유강남과 양석환도 20홈런을 눈앞에 두고 있다.



KT가 6.2이닝 2실점을 기록한 피어밴드와 상대 수비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LG에 승리했다. 어제 경기 승리로 10위 NC와의 승차를 3경기로 벌렸다.

시즌 시작 전 5강을 목표로 잡았던 KT. 4월까지 4위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5월부터 무너지더니 점점 꿈이 희미해지고 있다. 5월까지는 5위를 맹추격하고 있었다. 하지만 6월 6승 17패로 무너지며 차이가 7게임까지 벌어졌다. 7월 0.600의 높은 승률로 다시 4게임 차로 쫓아갔지만 8월 4승 9패로 다시 7게임 차가 됐다.

KT의 남은 경기는 30경기다. 6게임 차를 좁히긴 쉽지 않지만,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포기해선 안된다.

 

사진제공 | LG트윈스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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