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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AG 금메달 리스트' LG 임찬규, NC 상대 시즌 11승 도전 (7일)

18.09.06 22:08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NC) 구창모 : 임찬규 (LG)
9월 7일 금요일 [잠실]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전날 경기에서 패하며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3연패를 당한 NC 다이노스가 7일 LG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NC에겐 침묵을 지키고 있는 타선이 아쉽다. NC 타선은 지난 삼성 라이온즈와의 2연전에서 모두 3득점에 그친 데 이어 6일 LG전에서도 3득점에 그치며 투수진을 도와주지 못했다.

그렇기에 NC 팬들은 지난 2015시즌 이후 9월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던 모창민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모창민은 지난 2015시즌 9월 한 달간 타율 0.365를 기록한 데 이어 2016시즌 0.315, 2017시즌 0.406을 기록하며 9월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NC판 '가을의 남자' 모창민이 7일 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을 연패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야구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한 임찬규가 이제는 LG 트윈스의 승리를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임찬규는 월별로 큰 기복을 보였다. 5월까지 6승, ERA 4점대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던 임찬규는 6월 선발 등판한 5경기에서 ERA 10.13에 그치며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7월 한 달간 4경기에서 2승을 수확하며 살아나는 듯했던 임찬규는 8월 3경기에서 1승 1패 ERA 8.25로 무너지며 크게 고전한 바 있다.

팀이 연승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에서 7일 NC를 상대로 시즌 11승 사냥에 나서는 임찬규가 팀을 승리로 이끌며 기분 좋게 9월을 시작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제공 | NC 다이노스, LG 트윈스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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