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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흔들리는' SK 선발진, 그래도 김광현이 있어 든든하다 (8일)

18.09.07 22:29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두산) 이영하 : 김광현 (SK)
9월 8일 토요일 [문학] 17:00


[데일리 스탯 노트] 두산 베어스는 8일 경기 이영하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이영하는 시즌 초반 구원 투수로 활약했지만 장원준의 부진으로 선발 투수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이번 시즌 선발로 11경기에 등판해 4승 2패 ERA 6.20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 11경기에서 49.1이닝 소화에 그치며 이닝 소화 능력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영하는 선발 등판 시 하위타순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번 타순을 상대로 피안타율 0.294 피OPS 0.756으로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3~5번 중심타선 역시 피OPS만 약간 높을 뿐 준수한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하위 타순을 상대로 피안타율 0.325 피OPS 0.970으로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영하가 많은 이닝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하위 타순에 신중한 승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SK 와이번스 선발진이 위기 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휴식기 이후 1선발을 맡았던 켈리가 부진한 투구와 경미한 부상으로 4.1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 됐다. 이후 등판한 산체스가 5.2이닝 8실점, 문승원이 4.2이닝 2실점으로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박종훈이 7일 경기 6이닝 무실점으로 휴식기 후 첫 선발승을 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8일 경기 김광현이 선발 등판한다. 김광현은 이번 시즌 철저한 관리 속에도 9승 5패 ERA 2.72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등판한 15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되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더구나 홈에서만 5승 1패 ERA 2.50으로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일 경기 김광현은 호투로 팀에 연승을 안겨줄 수 있을까.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이원하 기자 dldnsjgk3@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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