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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슬라이더 구종가치 1위' 전준우, 오늘도 팀 타선 이끌까? (8일)

18.09.07 23:51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롯데) 송승준 : 김건태 (NC)
9월 8일 토요일 [마산] 17:00


[데일리 스탯 노트] 올 시즌 롯데의 타선은 '역대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7홈런을 기록한 이대호를 포함해 전준우, 번즈, 손아섭까지 20홈런 이상을 때려내고 있다. 

롯데가 이렇게 잘 치는 비결 중 하나는 슬라이더에 대한 대처다. 올해 슬라이더 구종가치 1, 2, 3위 모두 롯데 선수다. 전준우가 14.6이라는 높은 수치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손아섭과 번즈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전준우는 슬라이더 장타율이 0.867를 기록하며 그가 상대한 모든 구종 중 제일 높은 장타율이다. (속구 0.563, 커브 0.389)

오늘 롯데를 상대하는 NC 투수들은 세 선수에게 슬라이더 던지는 것을 조심해야 할 것이다.


 

올 시즌 NC의 추락은 예상한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시즌 초반 10경기 8승 2패를 거두며 올해도 승승장구할 기세였다. 하지만 임창민의 시즌 아웃과 나성범을 제외한 타자들의 부진이 겹치며 현재 10위에 머물러 있다.

2018년 NC 타선은 역대 최악이 될지도 모른다. 현재까지 팀 타자 WAR 5.48을 기록하며 역대 한 시즌 팀 타자 WAR에서 최하위다. 물론 이 기록은 수치가 올라갈 확률이 높지만 그만큼 올 시즌 NC 타자들의 침묵은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 | 롯데 자이언츠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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