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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SK 타선의 극심한 침체, 이대로면 2위도 위태롭다 (9일)

18.09.08 21:47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두산) 린드블럼 : 켈리 (SK)
9월 9일 일요일 [문학] 14:00


[데일리 스탯 노트] 9일 경기 에이스 린드블럼이 선발 등판한다. 린드블럼은 이적 첫해부터 맹활약하며 두산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지난 4일 경기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번 시즌 4일 휴식 후 3경기 등판에도 19.1이닝 ERA 2.33으로 끄떡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린드블럼은 이번 시즌 리그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14승으로 다승 2위, 158.2이닝을 소화하며 최다 이닝 4위, ERA 2.72로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투수 WAR 6.79로 1위, 삼진 3위, WHIP 1위로 빼어난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9일 경기 린드블럼은 휴식기 이후 첫 승을 따낼 수 있을까.



SK 와이번스는 8일 경기에서 단 한 점도 올리지 못하며 무기력한 패배를 거뒀다. 선발 김광현이 6.2이닝 6K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7회에는 유격수의 송구 실책이 득점으로 이어지며 수비의 지원마저 받지 못했다.

SK는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팀 타율 0.226에 그치며 리그에서 가장 낮은 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8일 경기에서도 단 5안타에 그치며 답답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다행히도 리드오프 노수광의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9일 경기 SK 와이번스는 지독한 고구마 타선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SK와이번스
미디어라이징 | 이원하 기자 dldnsjgk3@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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