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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홈에서 강한' 문승원, KT 상대 한 시즌 개인 최다승 챙길까 (12일)

18.09.11 22:59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T) 금민철 : 문승원 (SK)
9월 12일 수요일 [문학]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금민철은 이번 시즌 꾸준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KT의 선발 한 축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이미 8승 9패로 개인 커리어 최다승을 거뒀고 135.1이닝을 소화하며 데뷔 이래 최다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그러나 직전 등판인 6일 경기에서 3.2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현재 금민철은 주 무기 커터를 바탕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병살타를 유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위기 상황에서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중 가장 높은 피안타율을 기록하며 위기를 자초하고 있다. 12일 경기 금민철은 SK를 상대로 피안타율 약점을 극복하고 호투를 보여줄 수 있을까.



문승원은 지난 시즌 첫 풀타임 선발을 소화하며 6승 12패 ERA 5.33으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번 시즌 6승 8패 ERA 4.98로 지난 시즌에 비해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세부 수치에서도 지난해보다 더 많은 삼진과 적은 볼넷을 기록하며 공격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공격적인 투구로 인해 다소 많은 안타와 홈런을 허용하고 있다. 휴식기 이후 첫 등판인 지난 6일 경기에서는 4.2이닝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문승원은 이번 시즌 원정에 비해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원정에서 ERA 6.29 피안타율 0.333으로 피OPS 0.960으로 시즌 성적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홈에서 ERA 3.57 피안타율 0.269 피OPS 0.713으로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문승원은 12일 홈 경기에서 호투로 개인 커리어 최다승을 거둘 수 있을까.



사진제공 | KT위즈, SK와이번스
미디어라이징 | 이원하 기자 dldnsjgk3@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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