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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끝모를 추락' 넥센 신재영, 반등할 수 있을까 (14일)

18.09.13 18:20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넥센) 신재영 : 베렛 (NC)
9월 14일 금요일 [마산]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13일 경기가 우천 취소된 가운데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14일 NC 다이노스와의 맞대결 선발투수로 사이드암 신재영을 예고했다.

신재영은 올 시즌 유독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혜성과 같이 등장해 15승 7패 ERA 3.90을 기록하며 신인왕에 올랐던 2016시즌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다. 승수는 7승을 기록 중이지만 시즌 ERA는 6.63에 그치고 있는 데다 세부 지표인 WHIP과 피OPS는 각각 1.47과 0.968로 데뷔 이래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5위 LG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는 넥센 입장에서는 신재영의 분발이 필요한 상황. 과연 신재영은 14일 NC전을 통해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NC 다이노스가 9월 들어 신바람을 내며 상위권 팀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지난 5월과 6월 각각 리그 10위와 9위에 해당하는 승률 0.280과 0.320에 그치며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던 NC는 7월 승률 0.571로 반등에 성공한 뒤 꾸준히 5할 승률 이상을 기록하며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가을이 찾아오자 NC는 질주를 시작했다. NC는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가진 첫 3경기를 모두 패하며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7일 LG 트윈스전 대승을 기점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와의 2연전을 내리 승리로 장식하며 KT 위즈를 밀어내고 탈꼴지에 성공했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NC가 지금의 기세를 시즌 끝까지 이어나가며 2018시즌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제공 | 넥센 히어로즈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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