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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KT, 15홈런 이상 타자 2명에서 6명으로 '3배' 증가 (14일)

18.09.13 22:24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T) 김태오 : 이영하 (두산)
9월 14일 금요일 [잠실]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KT가 아쉬운 수비와 김민의 부진이 겹치며 두산에 3-10으로 대패했다. 오늘 경기가 없던 NC와의 격차는 반게임으로 벌어졌다.

올 시즌 KT는 122경기 동안 175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SK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로하스가 36홈런을 기록하고 있고, 박경수, 황재균, 강백호가 20홈런 이상을 치고 있다. 지난 시즌 로하스와 박경수만 기록했던 15홈런 이상의 타자도 올 시즌은 3배나 많은 6명이 기록하고 있다.

오늘 경기는 KBO 리그에서 가장 큰 잠실에서 펼쳐지지만 KT의 홈런 페이스를 본다면 걱정이 되지 않는다.



지난 9월 7일 두산 정수빈을 포함해 경찰 야구단 10기 15명이 전역했다. 그리고 8일 정수빈은 바로 두산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첫날은 대수비로 출전해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기록했던 정수빈은 11일 롯데전에서 복귀 후 첫 안타를 신고했다. 다음날 정수빈은 데뷔 후 첫 멀티홈런 포함 5타점을 기록하며 전역신고를 톡톡히 했다. 어제 경기도 1타점 3루타 포함,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4할이라는 높은 타율을 보이고 있다.

시즌 내내 외야수 한 자리가 고민이었던 두산, 정수빈이 복귀하며 김태형 감독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KT 위즈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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