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롯데) 노경은 : 윌슨 (LG)
9월 18일 화요일 [잠실]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전, 롯데는 5위와 불과 1.5게임 차밖에 나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기 재개 이후, 9월 7일부터 8연패를 당하며 현재는 7게임 차까지 벌어졌다.

연패 기간 동안 롯데는 총체적 난국이다. 그중 민병헌과 번즈의 부진이 심각하다. 민병헌은 이대호 뒤에서, 번즈는 하위타선에서 팀을 받쳐줘야 하는 역할이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1할대의 빈타에 허덕이며 조원우 감독에 머리를 아프게 하고 있다.

오늘 경기는 5위인 LG와 경기를 펼친다. 5위 당사자인 LG를 만나는 만큼 두 선수의 타격회복이 절실히 필요하다.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후 첫 경기, LG는 김현수가 부상을 당하며 큰 악재에 부딪쳤다. 김현수는 현재 공·수에서 부정할 수 없는 팀 내 에이스였다. 투수진의 부진과 김현수의 부상 공백으로 LG의 5위 사수는 어려울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팀 내 최고참인 박용택을 필두로 팀이 똘똘 뭉치며 5위 사수를 넘어 4위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박용택은 후반기 재개 이후 0.438의 타율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1이 넘는 OPS(1.189)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현재 김현수는 재검진을 앞두고 있다. 현재 이런 상황이라면 무리하게 올릴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 | 롯데 자이언츠, LG 트윈스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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