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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초구 스윙 확률 1위' 송광민, 초구 공략 나쁜 것만은 아니다 (21일)

18.09.20 22:36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한화) 김성훈 : 켈리 (SK)
9월 21일 금요일 [문학]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이번 시즌 송광민은 타율 0.311 16홈런 71타점 OPS 0.830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중반 부상으로 이탈하기도 했지만 복귀 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16홈런을 기록하며 2016시즌 기록했던 17홈런을 뛰어넘는 홈런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수비에서도 핫코너를 책임지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송광민은 이번 시즌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중 가장 높은 초구 스윙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스윙 확률 50.6%로 2타석당 한 번꼴로 초구에 적극적인 스윙을 보여주고 있다. 초구가 범타가 된다면 비효울적인 공격이 될 수 있지만 초구 타율 0.448 3홈런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 외에도 이성열과 하주석이 적극적인 초구 공략으로 초구에 3할 타율 이상을 만들어내고 있다. 21일 경기 송광민은 적극적인 초구 공략이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서진용은 이번 시즌 3승 2패 12홀드 1세이브 ERA 5.56으로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월에는 월간 1승 5홀드 ERA 0.00으로 철벽 불펜의 위용을 보여줬지만 7월과 8월 부진과 부상으로 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9월에도 7경기에 구원 등판하며 팀이 믿음을 보여줬지만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서진용은 140 후반대의 빠른 직구를 앞세워 슬라이더와 포크볼로 상대와 승부하고 있다. 하지만 좋은 구위임에도 불안정한 제구로 45.1이닝 동안 12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며 구원 투수 중 가장 많은 피홈런을 허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높은 피안타율 0.270과 피장타율 0.539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남은 시즌 서진용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사진제공 | SK와이번스,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이원하 기자 dldnsjgk3@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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