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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역대급 용병' 로하스, 과연 중견수 용병 기록 뛰어넘을까? (22일)

18.09.21 22:14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T) 피어밴드 : 김대현 (LG)
9월 22일 토요일 [잠실] 17:00


[데일리 스탯 노트] 지난해 모넬의 대체용병으로 KT에 합류한 로하스. 합류 초반에는 부진하며 팬들이 아쉬워했다. 하지만 후반기 KBO 리그에 적응하며 18홈런을 기록했다. 결국 100만 달러로 재계약한 로하스는 올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현재까지 로하스는 0.313의 타율 38홈런 103타점 17도루에 엄청난 기록을 보이고 있다. 홈런, 타점, 도루 모두 팀 내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역대 중견수 용병 기록도 경신할 수 있다. 남은 시즌 페이스를 보면 로하스는 43홈런 116타점 페이스다. 이는 30홈런을 기록한 1999년 데이비스와 111타점을 기록한 2017년 버나디나를 넘을 수 있는 수치다. 

역대급 용병인 로하스. 과연 팀의 최하위 탈출과 기록 경신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지 지켜보자.



어제 경기도 두산에 이기지 못하며 6위로 떨어진 LG. 오늘 경기는 김대현이 선발로 나선다. 김대현은 올 시즌 22경기 등판해 2승 9패 7.4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후반기 재개 이후 김현수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위기를 맞았던 LG. 그래도 최고참인 박용택의 활약으로 5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9월 들어 4번 타자인 채은성이 부진에 빠지며 류중일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3~4월부터 8월까지 꾸준히 0.8 이상의 OPS를 기록했던 채은성, 하지만 9월 0.721로 떨어지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5위 자리를 넘겨준 LG. 다시 찾기 위해서는 채은성의 활약이 절실하다.

 

사진제공 | KT 위즈, LG 트윈스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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