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rising

[데·스·노트] 똑딱이보다 못 한 슬러거, SK 김동엽! (22일)

18.09.21 22:31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SK) 산체스 : 브리검 (넥센)
9월 22일 토요일 [고척] 17:00


[데일리 스탯 노트] SK 김동엽은 자타공인 SK를 대표하는 슬러거 중 하나이다. 이번 시즌 26홈런을 기록하는 등 거포 본능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그런 김동엽에게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바로 리그 최악 수준의 출루율이다. 이번 시즌 김동엽은 출루율 0.291을 기록하고 있는데, 0.291의 출루율은 규정 타석을 채운 60명 중 제일 낮은 수치이다.

게다가 타율도 그리 높은 타입도 아닌 탓에 김동엽의 득점 생산력은 홈런을 잘 치지 못하는 똑딱이 타입의 선수보다 못한 수준에 이르렀다.

이번 시즌 김동엽의 wRC+는 82.6으로 역대 KBO 리그에서 25홈런 이상 친 선수는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할 정도로 출루율 문제는 심각하다.


지난 16일 경기에서의 브리검은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9이닝 3피안타 9삼진 1볼넷을 기록하며 마이너 & 메이저리그 기록 포함 2번째 완봉승을 이루어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브리검의 WAR는 5.17까지 상승, 투수 WAR 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팀의 1선발이라 불러도 부족함이 없는 WAR 5.0 이상을 기록하게 된 것이다.

또한 브리검은 넥센을 빛냈던 에이스들인 14년 밴 헤켄, 12년 나이트에 뒤이어 단일시즌 넥센 투수 WAR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제공 | SK 와이번스, 넥센 히어로즈
미디어라이징 | 정연훈 기자 raysblue@happyrising.com
기사 제보 및 문의 scorer@happyrising.com
Copyright ⓒ MEDIA RISING.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