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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두산 유희관, NC 상대로 6년 연속 10승 도전 (22일)

18.09.21 22:49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두산) 유희관 : 구창모 (NC)
9월 22일 토요일 [마산] 17:00


[데일리 스탯 노트] 두산 베어스의 좌완 투수 유희관이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6년 연속 10승이라는 대기록 도전에 나선다.

유희관은 지난 2013시즌 두산 선발진에 합류한 뒤 매년 꾸준한 모습을 보이며 선발진을 지키고 있다. 2013시즌 10승, 2014시즌 12승을 거둔 유희관은 2015시즌과 2016시즌 각각 18승과 15승을 따내며 팀의 2년 연속 우승에 공헌했다.

이후 유희관은 2017시즌 11승에 그친 데 이어 올 시즌에는 전반기 3승에 그치는 등 극도의 부진을 겪으며 내리막을 걸었다. 다행히 후반기 이후 제 컨디션을 되찾은 유희관은 차곡차곡 승수를 쌓아 올리기 시작했고 지난 16일 NC전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9승에 성공해 이번 경기를 통해 6년 연속 10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과연 유희관은 류현진(LA다저스), 장원준(두산)에 이어 좌완으로는 역대 3번째 6년 연속 10승이라는 대기록을 22일 경기를 통해 달성할 수 있을까. 두산 팬들의 시선이 경기가 열릴 마산으로 향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에 뼈아픈 2연전 스윕을 당한 NC 다이노스가 이제는 홈 구장인 마산야구장으로 이동해 1위인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주말 2연전에 나선다.

올 시즌 NC는 두산을 상대로 유독 투타가 엇박자를 내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팀 투수진이 두산을 상대로 리그 3위에 해당하는 5.28의 ERA와 2위에 해당하는 0.772의 피OPS를 기록하며 두산 타선을 잘 막아냈음에도 불구하고 팀 타선진이 각각 리그 9위와 최하위에 해당하는 팀 타율 0.246, OPS 0.657에 그치다 보니 경기를 풀어나가는데 애를 먹었다.

KT 위즈와 탈꼴찌 경쟁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1승, 1승이 NC에게는 소중한 상황. 주말 두산전 승리를 위해서는 NC 투수진과 타선의 조화로운 활약이 필요해 보인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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