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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9월 홈런 1위' 한동민, 10월에도 좋은 감 이어갈까 (2일)

18.09.30 20:09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롯데) 김원중 : 켈리 (SK)
10월 2일 화요일 [문학]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롯데 자이언츠는 30일 경기 8:7로 승리하며 가을야구의 희망을 이어갔다. 선발 박세웅이 4.1이닝 5실점 하며 부진했지만 불펜이 남은 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2:5로 끌려가던 6회 이병규와 민병헌의 연속 적시타와 손아섭의 결정적인 3점 홈런이 나오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2일 경기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 김원중이 선발 등판한다. 김원중은 최근 선발 2연승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중 가장 높은 피OPS를 기록하며 불안감을 노출하고 있다. 또한 리그에서 가장 많은 9이닝당 볼넷과 홈런을 허용하고 있다. 거포가 많은 SK 타선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조심스러운 투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일 경기 김원중은 팀의 연승과 개인 선발 3연승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SK 와이번스는 30일 경기 8:4로 승리하며 한화와의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선발 박종훈이 6이닝 무실점 호투와 타선의 넉넉한 득점 지원으로 시즌 14승을 거뒀다. 5회 상대 실책으로 만들어진 만루 찬스에서 최항의 3타점 2루타 포함 5득점 하며 타선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1회에는 한동민이 2점 홈런을 기록하며 역대 대졸 타자 최초 40홈런 주인공이 됐다.

한동민은 9월 월간 타율 0.340 12홈런 26타점 OPS 1.151로 타선을 이끌고 있다. 또한 월간 12홈런을 때려내며 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했다. 다만 이번 시즌 김원중을 상대로 6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동민은 2일 경기 좋았던 홈런 페이스를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이원하 기자 dldnsjgk3@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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