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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꾸준한 이범호, 개인 통산 10번째 시즌 20홈런 달성! (5일)

18.10.04 22:46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IA) 헥터 : 문승원 (SK)
10월 5일 금요일 [문학]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이번 시즌 신재웅은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시즌 중반 마무리를 맡기 시작해 2승 2패 6홀드 16세이브 평균 자책점 2.19를 기록하며 WAR 1.94로 구원 투수 WAR 리그 9위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최고조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신재웅이지만, 불안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40이닝 이상 소화한 투수 중 FIP 대비 가장 좋은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통 3년 이상 이러한 성향을 보이면 선수의 클래스로 인정받지만, 대부분의 경우 1~2년 동안 결과만 좋았다고 귀결되는 사례가 많다.

신재웅이 SK의 구원 투수로 롱런하기 위해서는 마무리가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볼넷 억제력을 갖추어만 한다.


KIA 이범호는 지난 2일 NC와의 경기에서 2점 홈런을 쏘 아올리며 통산 10번째 20홈런을 기록했다.

만 36세 시즌인 이범호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수비 능력과 정교함은 조금씩 하락했지만, 홈런을 치는 능력만큼은 아직 전성기다.

이번 시즌 기록하고 있는 HR%(타석 당 홈런)은 5.68로 커리어에서 2016시즌 이후 2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사실상 에이스 양현종이 시즌 아웃된 현시점에서 이범호같은 베테랑이 타격으로 변수를 만들어 주어야만 KIA가 가을 야구에 진출할 수 있다.



사진제공 | 롯데 자이언츠, KT 위즈
미디어라이징 | 정연훈 기자 raysblue@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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