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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구원 소화 이닝 2위' 한화, 선발 투수들의 분전이 필요하다 (9일)

18.10.08 14:06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한화) 샘슨 : 피어밴드 (KT)
10월 9일 화요일 [수원] 14:00


[데일리 스탯 노트] 한화 이글스는 6일 경기 롯데에 5:8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또한 이날 SK가 승리를 거두며 현실적으로 2위 탈환은 힘들어지게 됐다. 선발 김민우가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자 조기에 불펜을 투입했지만 불펜이 흔들리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이번 시즌 한화의 불펜은 리그 최강으로 불리고 있다. 국내 선발진의 부진에도 불펜의 힘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불펜이 532.1이닝을 소화하며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가을야구 진출이 유력한 팀 중에서는 가장 많은 소화 이닝이다. 남은 시즌 불펜의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는 선발 투수들의 분전이 필요할 것이다.



KT 위즈는 6일 경기 삼성에 1:6으로 승리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삼성 킬러 니퍼트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보여줬다. 4회 오태곤의 1타점 2루타와 장성우는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타선이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KT는 가을야구에서 멀어졌지만 9위를 위해 끝까지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시즌 유한준은 한화를 상대로 타율 0.395 9타점 OPS 1.121, 황재균은 타율 0.358 4홈런 9타점으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로하스 역시 5홈런 12타점으로 해결사의 면모를 보여줬다. 9일 경기 세 선수는 한화에 강한 면모를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제공 | 한화 이글스,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이원하 기자 dldnsjgk3@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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