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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후반기 롯데 구원의 '숨은 조력자' 윤길현 (10일)

18.10.09 19:03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T) 고영표 : 박세웅 (롯데)
10월 10일 수요일 [사직]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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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스탯 노트] 10일 롯데와 더블헤더를 치르는 KT. 최하위를 벗어나기 위해서 롯데에게 가장 강했던 고영표가 선발 등판한다. 고영표는 최근 8월 12일 선발 등판 이후 부상으로 약 2개월 만에 선발로 등판한다.

지난 10월 2일 LG 전에서 구원 등판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던 고영표. 이번 시즌 롯데에게 가장 좋았던 만큼 더블헤더 1차전 선발로 낙점받았다. 롯데 상대로 3경기 선발 등판해서 2승 1패 ERA 2.45, 피OPS 0.601로 10개 구단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탈꼴찌를 벗어나기 위한 KT. 막중한 임무를 안은 고영표는 호투를 펼칠 수 있을까?



9일 KIA와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문규현의 끝내기 2루타로 짜릿한 승리를 거둔 롯데. 민병헌과 이대호, 문규현, 안중열이 10타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위기도 있었다. 선발 송승준이 2.2이닝 8실점하며 마운드를 내려간 상황에서 윤길현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것. 윤길현은 후반기 롯데 불펜의 숨은 조력자다. 전반기 ERA 6.64로 부진했지만 후반기는 달랐다. 후반기 ERA 1.50, 피안타율, 피출루율, 피장타율, WHIP 모두 하락했다.

윤길현은 5위 싸움이 한창인 롯데 구원진의 큰 힘이 되어줄 수 있을까?



사진제공 | KT 위즈, 롯데 자이언츠
미디어라이징 | 정성훈 기자 tjdgns606@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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