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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KIA의 아킬레스 건 '흔들리는 마무리 윤석민' (10일)

18.10.09 19:05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한화) 헤일 : 한승혁 (KIA)
10월 10일 수요일 [광주]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한화 이글스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선발진 부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화는 10월의 첫 경기였던 3일 롯데전에서 외국인 투수 샘슨이 5이닝 5실점에 그친 데 이어 4일 롯데전에선 헤일이 5이닝 4실점, 6일 롯데전에선 김민우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전날 경기였던 9일 KT전에서도 선발 샘슨이 고작 2이닝 투구에 그치면서 한화는 무려 불펜투수 8명을 투입해야만 했다.

5월부터 8월까지 리그 평균 수준의 모습을 유지했던 선발진이 9월 이후 급격하게 무너져내리면서 투수진 운용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한화가 남은 기간 선발진에 대한 해법을 찾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마무리 윤석민의 부진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9월 말 2경기에서 연이어 세이브를 따내며 부활의 조짐을 보였던 윤석민은 10월 들어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윤석민은 10월 첫 경기였던 2일 NC전에서 0.2이닝 1실점 패전투수가 된데 이어 5일 두산전에서도 1.1이닝 3실점에 그치며 팀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다. 순위싸움에 중요한 경기였던 9일 롯데전에서도 팀이 한 점 차 리드한 상황에서 등판했지만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고 말았다.

롯데와 치열한 5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KIA. KIA가 올 시즌 가을야구에 나서기 위해서는 마무리 윤석민의 부활이 절실해 보인다.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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