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rising

[데·스·노트] '1위와 홈런 3개 차' 넥센 박병호, 수원에서 기적을 꿈꾼다 (12일)

18.10.11 21:19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넥센) 이승호 : 금민철 (KT)
10월 12일 금요일 [수원]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4위 넥센 히어로즈가 과연 기적을 일으킬 수 있을까. 아직까지 3위 탈환 가능성이 남아있는 가운데 넥센이 수원으로 이동해 9위 KT 위즈와 일전을 치른다.

넥센의 선봉장은 4번 타자 박병호다. 박병호는 올 시즌 수원구장에서 치른 5경기에서 18타수 10안타, 3홈런, 8타점, 타율 0.556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OPS는 무려 1.646으로 이는 올 시즌 수원구장에서 5경기 이상 경기를 소화한 타자 가운데 최정(SK)의 1.7에 이어 리그 2위에 해당하며, 박병호의 올 시즌 구장별 OPS 중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이다.

41홈런을 기록, 3개 차 홈런 3위를 달리고 있는 박병호가 수원구장에서의 강한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팀 승리를 이끎과 동시에 막판 홈런 타이틀 경쟁에 불을 지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창단 첫 탈꼴찌에 도전하고 있는 KT 위즈가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홈 최종전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KT는 창단 첫해였던 지난 2015시즌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한 홈 최종전에서 4-1 승리를 거둔 이후 내리 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KT는 2016시즌 홈 최종전에서 다시 만난 한화에게 2-7로 완패를 당한 데 이어 지난 시즌에는 KIA 타이거즈에 2-10으로 패하며 홈 최종전 2연패를 기록 중이다.

최하위 NC 다이노스와 58승으로 승수가 같은 상황이기에 NC와의 격차를 조금이라도 더 벌리기 위해서는 넥센전 승리가 절실한 KT가 이날 경기를 잡아내며 홈 최종전 연패 탈출과 함께 9위 수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제공 | 넥센 히어로즈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기사 제보 및 문의 scorer@happyrising.com
Copyright ⓒ MEDIA RISING.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