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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김민성, 2014 플레이오프 4차전 '7타점'을 기억할 것 (PO1)

18.10.26 22:25

2018 KBO 리그 플레이오프 스탯티즈 데스노트
(넥센) 브리검 : 김광현 (SK)
10월 27일 토요일 [문학] 14:00


[데일리 스탯 노트] 넥센 히어로즈가 2014시즌 이후 4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넥센은 지난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5대 2로 승리,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준플레이오프를 통과했다. 이날 김규민은 4회 2사 만루에서 역전 결승 2타점 적시타를, 임병욱은 8회 쐐기 2타점 적시 2루타를 각각 때려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안우진은 4회 이승호를 구원 등판해 5.2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거뒀다.

짜릿한 시리즈 승리의 기쁨과 함께 3일 동안 휴식을 취한 넥센 선수단은 인천으로 이동해 SK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선발로는 제이크 브리검이 나선다. 브리검은 올 시즌 SK를 상대로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5이닝 6실점, 평균자책점 3.60과 함께 1승을 거둔 바 있다. 지난 22일 한화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7이닝 3실점 QS+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올 시즌 SK와의 맞대결 성적은 넥센이 9승 7패로 우세했다.

한편 넥센은 2014시즌 플레이오프에서 LG를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경험이 있다. 넥센은 당시 2차전에서만 패배했고 1·3·4차전을 승리로 가져갔다. 특히 4차전에서는 김민성이 7타점을 쓸어담으며 당시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김민성은 이 경기 외에도 플레이오프에서 타율 0.455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SK와 포스트시즌 맞대결에서는 2015시즌 처음 도입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승리를 거두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사진제공 | 넥센 히어로즈
미디어라이징 | 김수현 기자 woong@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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