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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침묵하던 SK 로맥, 밀어서 포스트시즌 첫 홈런 기록 (PO4)

18.10.30 22:23

2018 KBO 리그 플레이오프 스탯티즈 데스노트
(SK) 문승원 : 이승호 (넥센)
10월 31일 수요일 [고척]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SK 와이번스가 2연승 뒤에 1패를 안았다. SK는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2대 3으로 패했다. 타선에서는 제이미 로맥이 2회 선제 솔로 홈런을, 강승호가 5회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지만 그 외 상황에서는 침묵한 것이 아쉬웠다. SK는 이날 넥센보다 안타를 한 개 더 많이 때려냈지만 점수와 연결하지 못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6회 1사 만루의 기회에서 정의윤이 병살타로 물러나며 흐름이 완전히 끊겼고, 8회에는 김강민이 내야 안타와 도루로 만든 무사 2루의 기회에서 한동민-최정-로맥으로 이어지는 핵심 타선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SK 입장에서는 로맥이 첫 홈런포를 신고했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2차전까지 9타수 1안타로 타율 0.111에 그쳤던 로맥이 오랜 침묵을 깨고 선제 홈런을 쏘아 올린 것. 로맥에게는 KBO 리그 데뷔 후 포스트시즌 첫 홈런이었다. 올 시즌 43개의 홈런을 기록한 로맥의 타구 방향별 홈런을 살펴보면, 당겨서 좌측으로 간 홈런이 30개로 가장 많았다. 가운데 담장을 넘긴 홈런은 10개, 밀어서 우측 담장을 넘긴 홈런은 3개에 불과했다. 어제 기록한 홈런은 우측 담장을 밀어서 넘긴 홈런이었다.

SK는 미디어데이 때의 바람처럼 3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지 못했다. 5차전까지 가면 한국시리즈 진출을 못 할 수도 있을 뿐만 아니라 진출한다고 해도 체력 소진이 크고 휴식이 적다. 꼭 4차전에서 승리를 거둬야만 하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SK는 4차전 승리를 위해 문승원을 선발로 내세운다. 문승원은 올 시즌 출전한 31경기 중 27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 9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올 시즌 넥센을 상대해서는 4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본인의 시즌 기록보다 다소 어려운 승부를 펼쳤다.



사진제공 | SK 와이번스
미디어라이징 | 김수현 기자 woong@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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